본문 바로가기
농정

농촌의 새로운 대안 '무논 점파'

◀ANC▶
기존의 모내기 농법과 달리 직접 논에 볍씨를 뿌리는 농법이 시도 됐는데 이번에 수확해 보니
생산비와 병해충이 크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송정근 기자입니다.
◀END▶


(기자)

빨간 콤바인이 누렇게 익은 벼를 베며
바삐 움직입니다.

이 논의 벼는 모내기 농법이 아닌
논에 직접 볍씨를 뿌려 키운
이른바 '무논 점파' 농법으로 키운 벼입니다.

기존의 모내기 농법은 못자리에서 모를 키우는 수고가 있었습니다.

모를 키우는데 시간이 그만큼 더 들고
인건비도 많이 들게 됩니다.

◀SYN▶
안병태/무논 점파 농사 농민
"계기..."

반면에 무논 점파 농법은 일정한 간격으로 볍씨를 논에 직접 뿌려 논에서 바로 모를 키울 수 있게 됨에 따라 생산비와 인건비를 크게
줄일 수 있게 됐습니다.

실제로 가을걷이를 해보니 수확량은 모내기 농법과 비슷했지만 쌀 한가마니에 2만 원 가량의
생산비가 절감됐고, 병해충 발생률도
1.2% 줄어들었습니다.

◀INT▶최원병 회장/농업중앙회
"쌀 경쟁력을 높이는데 효과적일 것입니다"

(스탠드업)
무논점파 농법이 초고령화 등으로 농사짓기 힘든 환경으로 변하고 있는 농촌지역에
새로운 대안이 될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MBC뉴스 송정근입니다.

◀ANC▶
◀END▶
광주MBC뉴스

최신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