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뉴스데스크

순천·광양·곡성·구례을, 민주당 후보...비례는 조국혁신당 우세

(앵커)
순천·광양·곡성·구례을은 
전국적인 관심을 끄는 격전지입니다. 

민주당 경선과정에서의 논란에다
국민의힘에서는 이정현 전 국회의원이 
도전장을 내면서 주목을 끌고 있는데요.

여수MBC가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
더불어민주당 권향엽 후보가
오차범위 밖에서 다른 두 후보들을
앞서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조국혁신당 돌풍도 감지됩니다. 

김단비 기자입니다.

(기자)
순천·광양·곡성·구례을 선거구에
출마하는 후보군 가운데
누구에게 투표하겠는지 물었습니다.

더불어민주당 권향엽 후보가 
61%로 오차범위 밖에서 앞서고 있고,
국민의힘 이정현 후보가 
19%로 뒤를 쫓고 있습니다.

진보당 유현주 후보는 7%입니다.

연령별 선호도는 권향엽 후보가 
30대 이상에서 선두를 달렸지만
29세 이하에서는 
없음/모름/무응답이 가장 많았습니다.

지지여부와 상관없이 
당선가능성을 묻는 질문에는
응답자 65%가 권향엽 후보를,
13%는 이정현 후보를,
1%는 유현주 후보를 택했습니다.

또 응답자의 79%가 
지금 지지하고 있는 후보를
계속 지지하겠다고 답했고,
20%는 다른 후보로 바꿀수도 있다고 
응답했습니다.

이번엔 어느 정당을 
가장 지지하냐고 물었습니다.

민주당이 절반을 넘었고, 
조국혁신당, 국민의힘, 진보당 
순으로 집계됐습니다.

하지만 이번 비례대표 선거에서 
어느 정당에 투표할 것인지를 묻는 질문에는
다른 결과가 나왔습니다.

조국혁신당이 35%로
민주당의 비례 위성 정당인
더불어민주연합을 6% 포인트 앞질렀습니다.

이어 국민의미래가 7%,
녹색정의당과 새로운미래, 개혁신당은 
모두 2%를 기록했고, 
없음/모름/무응답 비율은 19%로 나타났습니다.

연령별로 볼 때 
40대부터 60대에서는 
조국혁신당에 대한 지지세가,
30대와 70세 이상은 
더불어민주연합에 대한 지지세가 두드러졌습니다.

22대 총선에 대한 인식을 물은 결과
응답자의 78%가 
현 정부를 견제하기 위해
야당 후보가 많이 당선돼야 한다고 답했습니다.

마지막으로 투표 의향을 묻는 질문에는
90% 이상이 투표할 것이라고 한 반면,
투표할 생각이 없다는 응답은 6%에 그쳐
이번 총선에 대한 유권자들의 
높은 관심을 엿볼 수 있었습니다.

이번 여론조사는 저희 여수MBC가
코리아리서치에 의뢰해
3월 25일과 26일 이틀간
순천·광양·곡성·구례 갑, 을 선거구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남녀 
각각 500명과 501명을 대상으로
무선전화 면접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응답률은 선거구별 23.3%와 20.4%였고,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 4.4%포인트입니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MBC뉴스 김단비입니다.


-------------------------------------


<조사 설계>
■ 조사의뢰자 : 여수MBC
■ 조사기관 : (주)코리아리서치인터내셔널
■ 조사지역 : 순천광양곡성구례을 
■ 조사기간 : 2024.3.25~3.26(2일간)
■ 조사대상 : 조사지역 거주 만 18세 이상 남녀
■ 조사방법 : 국내 통신 3사가 제공하는 휴대전화 가상(안심) 번호(100%)를 이용한 전화면접 조사
■ 표본크기 : 순천광양곡성구례을 501명 
■ 피조사자 선정 방법 : 성/연령/권역별로 피조사자를 할당
■ 응답률 : 순천광양곡성구례을 20.4% 
■ 가중치값 산출 및 적용 방법 : 성/연령/권역별 가중값 부여(셀가중) 
 - 2024년 2월 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인구통계 기준
■ 표본오차 : 순천광양곡성구례을 ±4.4%p 

※질문 내용 등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https://www.nesdc.go.kr/)참고


-----------------------------------------

김단비
여수MBC 취재기자
여수경찰 여수해경

"어디든 달려가겠습니다."

최신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