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뉴스데스크코로나19

새로운 방역체계 도입.. 병원은 '북적'

(앵커)
광주전남 코로나19 일일 확진자가
2만명에 육박하는 등 확산세가 심각합니다.

정부가 동네 병의원의 신속항원검사 양성도
확진으로 인정하기로 하는등
새로운 코로나19 방역정책을 시행하면서
병의원은 첫날 북새통을 이뤘습니다.

양정은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목포의 한 병원

코로나19 검사 등 진료를 받으려는 사람들로
꽉 찼습니다.

이제 동네 병의원에서 받은
신속항원검사 결과도 pcr검사와 동등한 판정으로
인정됐기 때문입니다.

* 환자
"병원에서 하면 더 정확히 전공의들이
해 주시잖아요. 결과가 더 다를 수 있다고 생각해서"

신속항원검사는 95%가량의 정확도로
광주·전남의 호흡기진료지정 의료기관과
호흡기전담클리닉 등 600 여곳에서
받을 수 있습니다.

광주 전남의 일일 코로나19 확진자는
2만여 명에 육박하고 있는 상황

요양병원을 비롯한 각종 의료기관에서도
집단감염이 발생하고 있고
의료진들의 확진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이런 상황 속에서 코로나19 경증 확진자도
일반 병원 병실에서 진료를 시작하게 됐습니다.

하지만 일부 의료기관들의 코로나19 경증 환자
기피 현상에다 의료진들의 피로 누적 등 때문에
방역당국의 고민은 커지고 있습니다.

* 강영구 / 전라남도 보건복지국장
"방호복이라든지 장비를 지원할 것이거든요.
일반환자 진료 끝나고 확진자를 진료 한다든지
또 병실 간격을 넓힌다든지 조치를 하도록.."

한편 소아 확진자도 늘고 있어
오는 31일부터 5살에서 11살 소아 백신접종도
시작됩니다.

방역당국은 소아병상 확보를 위해
본격 나서고 있습니다.
mbc 뉴스 양정은입니다.
양정은
목포MBC 취재기자
사건ㆍ경제
"귀 기울여 듣겠습니다"

최신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