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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군

네트워크-대전]알파고 시대..코딩 교육이 뜬다

◀ANC▶
컴퓨터와 사람의 바둑 대결로 관심을 모았던
알파고 등장 이후 컴퓨터와 대화하는 방식을
공부하는 코딩이 뜨고 있습니다.

전문가 영역이라고 여겼던 컴퓨터 언어가
영어처럼 필수 과목인 시대가 됐습니다.

문은선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학생들이 직접 만든 로봇에
숫자를 입력해 명령을 내립니다.

로봇은 사육사를 대신해
동물을 옮기고 먹이를 가져다주는 과제를
수행하기까지 시행착오를 거칩니다.

◀INT▶
장영재/세종시 도담초 6학년
"완벽하게 돌지 못하고 완벽하게 가지 못 해서 먹이를 못 가져오는 거예요. 속도를 더 빠르게 하거나 아니면 각도를 더 꺾어가지고 그런 것을
방지해 가지고..."

로봇을 움직이게 하는 것처럼
컴퓨터에 명령을 내리는 것이 코딩입니다.

최근 이세돌 9단과 바둑 대결을 벌인
알파고 등장 이후 코딩이 주목 받으면서
코딩 교육의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습니다.

현재 대전과 세종,충남지역에서는
모두 74개 학교가 코딩 연구·선도학교로
지정돼 코딩 즉 소프트웨어 교육을 하고
있습니다

◀INT▶
정우영 교사/세종시 도담초
"지금 아이들에게 필요한 것은 컴퓨터처럼
생각하는 것이에요. 컴퓨터와 대화하는 방식을
공부하는 것이기 때문에 굳이
C언어(컴퓨터 언어)라든지 이런 전문적인
언어가 아니더라도..."

S/U] "내년에 중고등학교를 시작으로
오는 2019년 초등학교까지 우리나라에서도
코딩인 소프트웨어 교육이 정규 수업으로
편성됩니다."

전문가들은 코딩 교육이 대세인 것은
분명하지만 단순 암기 과목처럼 접근하는 것은 경계해야 한다고 조언합니다.

◀INT▶
함진호 책임연구원/한국전자통신연구원
"공부하듯이 하면 별로 성과가 나지 않을 것
같아요. 그것보다는 문제 해결하는 방법을
배우는 게 컴퓨터 언어를 배우는 하나의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상대의 생각을 알아야 대화가 되듯
컴퓨터의 생각을 읽고 컴퓨터와 대화하는
방법을 배워야 하는 시대, 4차 산업혁명을
준비하는 시대에 지금 우리가 살고 있습니다.

MBC뉴스 문은선입니다.///
광주MBC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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