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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공소시효 멈춰달라"..세월호 10만 청원

           ◀앵커▶
세월호 참사 관련 범죄는
내년 4월 공소시효가 끝납니다.


 


이대로 여섯 달이 지나면
세월호 참사 진상규명과
관련자 처벌이 어려워질 수 있는데요.


 


유가족들은 전국을 돌며
공소시효를 정지해달라고 호소했고  
국민 10만 명의 동의를 받아
국회에 국민청원을 냈습니다.


 


김안수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리포트▶


 


노란 리본이 새겨진 4*16 진실버스가
전국순회에 나선 건 지난 달 6일.


 


C.G 세월호 유가족과 생존자 등을 태우고
21일 동안 진도와 진주, 제주 등
전국 28개 도시를 돌며
가족들이 외친 구호는
세월호 참사 진상규명입니다.


 


그동안 정부와 국회의 진상규명 약속과 함께
검찰 특별수사단의 조사결과를 기다렸지만
큰 진척이 없다는 입장입니다.


 


◀INT▶ 윤경희 /고 김시연 어머니(지난 달 15일)
"많은 사람들이 세월호 참사 진상규명은 잘되고 있다고 생각을 하고 계시는데 전혀 대통령님의 약속이 이행되지 않고 있는 상태입니다."


 


 침몰원인과 희생자 구조 적절성 등이
여전히 밝혀지지 않은 상황에서
사회적참사특별조사위원회의 활동기간이
다음 달 종료됩니다.


 


 또한 세월호 관련범죄의 공소시효가
6개월 밖에 남지 않았습니다.


 


 때문에 유가족과 생존자들은
사참위 활동기간 연장과 수사권 부여,
관련 공소시효 정지 등이 담긴
사회적참사 특별법 개정을 외치고 있습니다.


 


 참사 당시 구조 적절성을 따져볼 수 있는
대통령기록물 공개도 촉구하고 있습니다.


 


           ◀SYN▶ (오늘 국회 기자회견)


 


 가족협의회가 제출한 국회 국민청원 2건은
지난 달 31일 모두 10만명의 동의를
얻은 상태.


 


 해당청원은 국회 소관 상임위에 넘겨져
법안 발의 여부를 위한 심사에 들어갔습니다.


 


mbc뉴스 김안수입니다.
김안수
목포MBC 취재기자
법조ㆍ경찰ㆍ노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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