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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선 - 광주 서을 , 송갑석 vs 송기석..종친 간 대결 시작된다

(앵커)
당내 경선부터 치열한 접전이 펼쳐졌던
광주 서구갑은 두 유력 후보가 종친 관계라
더욱 흥미를 끌고 있습니다.

한 집안 출신이지만
매우 다른 길을 걸어온 종친의 대결,

김인정 기자입니다.

(기자)

같은 고흥출신 여산송씨.

종친인 두 사람의 삶의 궤적은 전혀 다릅니다.

운동권 출신 대 부장판사 출신의 대결,
누가 유권자의 선택을 받을까요?

(C.G)
전대협의장으로서
90년대 학생운동을 이끈 송갑석 후보는
이로인해 5년간 옥고를 치르기도 한
486 운동권입니다.

지난 2010년 본격적으로 선거에 나오기 시작해
이번이 3번째 출마로,
다져놓은 지역 민심이 기반입니다.

(인터뷰)
송갑석 더불어민주당 서구갑 후보/

이에 반해 송기석 후보는
대학 졸업과 함께 사법시험에 합격한
법조인 출신입니다.

호남 지역에서만
20여년간 일한 향토법관인 송 후보는
올 1월 국민의당의 영입으로
정계에 입문한 초보 정치인입니다.

(인터뷰)
송기석 국민의당 서구갑 후보/

광주 양동 출신으로 대학 교수인
새누리당 양병현 후보는
교육 전문가라는 강점을 살려
교육 관련 공약으로 승부수를 뒀습니다.

정의당 장화동 후보는
80년대 야학활동을 시작으로
30년간 시민사회 활동에 헌신한 경험을 살려
지역중소상인을 위한 공약을 들고 나왔습니다.

민중연합당의 이은주 후보는
보편적 복지와 평등을 추구하며
99% 서민의 마음을 만져주는 정치를
약속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양병현 새누리당 광주 서구갑 후보/
장화동 정의당 광주 서구갑 후보/
이은주 민중연합당 광주 서구갑 후보/

광주 서구갑은
시청 등 주요 관공서와 금융기관이 밀집한
행정*금융*상업*교통의 중심지라는
특징을 가진 선거구입니다.

단 한 번도 재선의원을 허락하지 않은
이 까다로운 선거구에서,
이번에는 누가 민심을 사로잡을 지 주목됩니다.

MBC뉴스 김인정입니다.

◀ANC▶
◀VCR▶
◀END▶
김인정
광주MBC 취재기자
휴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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