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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스페셜[한걸음 더] 집중취재

AI 2 -조류 인플루엔자, 알고 대처

(앵커)
AI가 발생하면 닭 오리 소비가
급격히 줄어듭니다.
불안감 때문인데요.

그러나 국내에서 AI 바이러스가
사람에게 전파된 사례는 없습니다.

조류 인플루엔자를 둘러싼
궁금증과 오해를
조현성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기자)

조류 인플루엔자는
닭과 오리와 같은 조류에게 발생하는
일종의 조류 독감입니다.

(cg)비병원성과 저병원성은 전염성이 낮지만
고병원성은 전염성이 높고,
드물게 사람에게서도 감염 증상이 나타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하지만 지난 해부터 세계적으로 유행중인
조류 인플루엔자 바이러스는
사람에게 감염된 사례가 없습니다.

또 2000년대 들어 중국과 동남아 등지에서
수 백명이 조류인플루엔자에 감염이 됐을 때도
국내에서는 환자가 발생하지 않았습니다.

(cg) 75도 이상에서 요리를 하면
바이러스가 죽기 때문에 익혀서만 섭취한다면
닭과 오리를 안심하고 먹을 수 있습니다.

조류 인플루엔자가 처음 알려졌을 때
불안감이 커지면서 소비가 급감하자 양계협회 등에서는 닭과 오리를 먹고 조류 인플루엔자에 걸리면 수 억원씩의 보험금을 주겠다는
광고를 내놓기도 했습니다.

이동이 많은 명절을 맞아 소비자들로선
닭과 오리 농장, 철새 도래지 등의 방문을
자제하는 것 정도가 지켜야 할 수칙입니다.

농림부는 지난 6월 영암에서 고병원성 조류 인플루엔자가 확인된 후 석 달 동안
추가 감염 사례가 나타나지 않아
종식 선언을 검토중이었습니다.

엠비씨 뉴스///
조현성
광주MBC 취재기자
시사보도본부 시사팀 교육*문화 담당
전 보도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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