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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생중계]광주-기아 챔피언스필드 개장 임박

(앵커)
네, 드디어 내일입니다.

광주 새 야구장이 문을 엽니다.

새 야구장은 지금 불을 환히 밝힌 채 손님을 맞을 막바지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현장에 정지성 스포츠 캐스터 연결합니다.

1.정지성 캐스터, 지금 있는 곳이 야구장 어디 쯤이죠?

(캐스터)
네, 제가 서있는 이곳은 3루 관람석입니다.
제가 직접 와보니까 그라운드가
굉장히가깝고 한 눈에 잘 들어옵니다.

3루 베이스가 바로 앞에 보여
선수들의 숨소리마저 들릴 것 같습니다.

이렇게 새야구장은 관람석과 경기장을
최대한 가깝게 배치한 것이 특징입니다.

관람석은 앞뒤 좌석 간격이 넓어졌습니다.
또한 지그재그로 배열돼서
전보다 더 편안하게 경기를 즐길 수 있습니다.

1,3루 근처에는 박진감 넘치는 경기를
볼 수 있도록 익사이팅 존이 있구요,
외야석에는 자유롭게 잔디가 깔려있습니다.

챔피언스 필드에는
4천여 석의 다양한 이벤트 좌석을 마련해
친구, 연인 또는 가족과 함께
마음껏 경기를 즐길 수 있다는 것도
또 하나의 자랑입니다.

한 시간 전에
상공에서 촬영한 챔피언스 필드의 야경입니다.

어둠속에서
찬란하게 빛을 뿜으며 웅장하게 앉아있습니다.
시원하게 뚫려있는 외야 그라운드를
불빛이 환하게 밝혀주고 있습니다.

광주시민과 야구팬들의
오랜 숙원이었던 새 야구장은 천억원의
공사비를 들여 2년 반만에 탄생했습니다.


(앵커)
2.네 정말 웅장하네요. 시민들은 언제부터 야구장에 들어갈 수 있습니까?

(캐스터)
네, 내일 오시면 됩니다.
오후 두시부터 새 야구장 개장을 기념하는
'시민 화합 야구 대축제'가 열립니다.

아쉽게도 기아 선수들은
원정경기 일정으로 참석하지 못하는데요.


연예인 야구단을 비롯해
특히 추억의 타이거즈 레전드 선수들의
경기를 보실 수 있습니다.

전설의 타이거즈 선수들이 새 야구장에
좋은 기운 불어넣어 줄 것으로 기대됩니다.

타이거즈 선수들은
15일 두산과의 시범경기에서 만나게 되구요.
정규시즌 홈개막전은
4월 1일 NC다이노스와의 3연전입니다.

지금까지 챔피언스 필드에서
정지성이었습니다.


광주MBC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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