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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전자발찌 끊고 달아난 성범죄 전과 마창진 검거

전남 장흥에서 전자발찌를 끊고 달아나 공개수배된
성범죄 전과자 마창진이 검거됐습니다.

장흥경찰서는 어제(6일) 밤 11시 35분쯤
전남 장흥군 장흥읍 토요시장 골목에서
홀로 걸어가던 성범죄 전과자 50살 마창진을
순찰 중이던 경찰관이 발견해 현장에서 검거했다고
밝혔습니다.

큰 저항 없이 붙잡힌 마창진은
검거된 이후 광주보호관찰소 해남지소로 인계됐으며,
그동안의 행적과 도주 이유에 대해서는
묵비권을 행사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지난 2011년 미성년자 2명을 성폭행해 징역 5년을 선고받고
출소한 뒤 전자발찌를 착용한 채 생활해오던
마창진은 성폭행 혐의로 경찰 수사가 시작되자
지난 달 21일 오후 전자발찌를 끊고 잠적해 공개수배된
상태였습니다.


박영훈
목포MBC 취재기자
보도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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