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광주 전남의 변호사 80%는
광주에서 활동하고 있습니다.
그만큼 농어촌 지역에서는
법률 서비스를
이용하기 어렵다는 뜻입니다.
이런 격차를 해소하기 위해
마을 변호사 제도가
시행되고 있는데
안타깝게도 이용률이 높지 않다고 합니다.
정용욱 기자가
이용 방법, 알려드립니다.
(기자)
재작년 건축 문제로
마을변호사 제도를 이용했던
담양 이화언 이장이
또 다시 마을변호사를 찾았습니다.
무료 상담을 통해 얻은
법률적 지식이
문제 해결에 큰 도움이 됐기 때문입니다.
◀인터뷰▶
시군의 법률적 사각지대를 없애겠다는 취지에서
변호사와 읍면을 연결해 주는
마을변호사 제도가
2년 전부터 시행되고 있습니다.
◀인터뷰▶
전남 일선 시군에도 2백여 명이
마을 변호사로 활동하고 있지만
홍보 부족 등으로 이용률은 높지 않습니다.
이런 가운데 마을 변호사 제도를 알리는
설명회가 열렸습니다.
◀인터뷰▶
우리동네 변호사가 누구인지는
네이버 검색이나 읍면사무소를 통해
연락처를 알 수 있고
대한변협이나 법무부를 통해서도
안내를 받을 수 있습니다
또 마을 변호사에게
전화나 팩스, 이메일 등을 통해
상담을 요청하면
무료 상담이나 소송 지원을 받을 수 있습니다.
엠비씨 뉴스 정용욱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