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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데스크코로나19

한글날 연휴 첫 날 광주에서 17 명 확진

(앵커)
한글날 연휴 첫 날인 오늘 광주에서는 코로나19 확진자 17 명이 추가됐습니다.

연휴를 맞아 유명한 관광지에는 나들이 인파로 붐볐습니다.

윤근수 기자의 보돕니다.

(기자)
제방 숲길을 따라 나들이객들이 줄지어 지나갑니다.

가족들과 함께 가벼운 산책을 하거나 자전거를 즐기는 이들도 있습니다.

청명한 가을 날씨에 사흘간 이어지는 연휴를 맞아 관광지는 나들이 인파로 북적였습니다.

* 서인철
"날씨가 너무 좋아서 주말이고 하니까 집에 있기도 아깝고 애들하고 시간 보내려고 담양으로 왔습니다."

대부분 마스크를 끼고 있었지만 종종 마스크를 벗은 사람들도 눈에 띄었습니다.

인파가 몰리는 곳에선 거리두기도 사실상 어려웠습니다.

한글날 연휴 첫 날, 광주에서는 코로나19 확진자 17 명이 추가로 발생했습니다.

광주 서구청 공무원 확진자의 가족이 확진됐고, 경기도 고양시 관련 확진자와 동선이 겹쳐 3명이 연쇄 감염됐습니다.

또 직업소개소 전수검사에서 중국인 등 7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방역당국은 나들이하기에 좋은 계절이지만 안전을 위해 가급적 집에 머물고, 부득이하게 외출할 경우에는 사람이 많이 모이는 곳을 피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또 연휴가 지난 뒤에 확진자가 증가하는 양상이 반복돼 왔고, 백신을 접종한 경우에도 돌파감염되는 사례가 잇따르고 있다며 방심을 경계했습니다.

엠비씨 뉴스 윤근수입니다.







윤근수
광주MBC 취재기자
전 시사보도본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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