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시정

이색 시무식..힘찬 첫 출발

(앵커)

2016년의 새해 업무..
각자의 일터에서 힘차게 출발하셨습니까?

민간기업에서 시작된 이색 시무식이
이제는 관공서에서도 보편화한 모습입니다.

광주지역 구청들도 딱딱한 사무실에 벗어나
현장 봉사활동으로 한 해 업무를 시작했습니다

정용욱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기자)

지은지 30년이 넘은 이 집은
비가 새고 외풍이 심해
한겨울 추위가
방안까지 그대로 전달될 정도입니다.

손자는 감기로,
80대 어르신은 옷속을 파고드는 한기로
고생하고 있습니다.

◀INT▶양애승(83세)

광주 남구청 공무원들이
취약 계층의 집을 개보수해 주는
'희망주택' 공사 현장에서
새해 첫 업무를 시작했습니다.

일반 후원을 통해 모은 성금으로
창문과 현관문을 교체하고
장판을 새로 까는 등
보금자리에 새 희망을 불어넣기 위한 겁니다.

◀INT▶

취약 계층을 상대로
배식봉사를 하며
첫 출발을 하기도 했습니다.

광주 북구청 공무원들은
관내 6개 복지시설에서
배식 봉사에 참여해
더불어 사는 공동체 조성에 일조했습니다.

◀INT▶

서구청 공무원들은
직장 동료들과
지역 사회를 위한 배려 의지를 담은 소망카드를
소망 트리에 매달고
올 한해 주민 서비스 강화를 다짐했습니다.

◀SYN▶

방법이야 다르지만
2016년 한해를
뜻 깊고 의미있게 시작하자는 열망만은
모두 같았습니다.

엠비씨 뉴스 정용욱입니다.

◀ANC▶
◀END▶
광주MBC뉴스

최신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