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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타통과2 - 투자 유치가 성패 관건

(앵커)
자동차 100만대 사업이
정부의 관문을
어렵사리 통과했습니다만 이게 끝이 아닙니다.

앞으로 할 일이 더 많습니다.

이어서 윤근수 기자입니다.

(기자)

자동차 100만대 생산기지 조성사업의 핵심은
완성차 업체든 부품업체 등
기업의 투자를 끌어내
광주에 일자리를 만드는 겁니다.

그동안에도 광주시는 국내외 완성차 업체들의
투자 유치를 추진했지만
아직까지는
중국의 조이롱 자동차만 투자를 약속했습니다.

그런데 100만대 사업으로
친환경 자동차 분야의
미래 유망 기술과 전문 인력을 갖추면
기업이 투자할 가능성을 높일 수 있습니다.

또 하나의 유인책은 노사민정 대타협을 통해
적정 임금의 일자리를 만드는
'광주형 일자리 모델'입니다.

◀INT▶윤장현 시장
(기업들에게는 매력적인 포인트가 될 것입니다)

자동차 분야의 고임금 구조를 바꾸면
대기업들이
해외로 눈을 돌리는 대신
광주에 투자할 거라는 기대가 담겨 있습니다.

이른바 노동 개혁을 추진하고 있는 정부도
광주형 일자리 모델의
성공 여부에 관심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한편 박근혜 대통령의 공약 사업으로 출발한
자동차 100만대 사업은
정부와의 협의 과정에서
총 사업비가 당초 8천3백억 원에서
3천30억 원으로 반토막났습니다.

엠비씨 뉴스 윤근수입니다.
◀ANC▶
◀END▶
윤근수
광주MBC 취재기자
전 시사보도본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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