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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군

미국 백악관에 사드철회 10만 청원

◀ANC▶
성주 사드 배치 철회를 위한 운동은
미국 백악관을 상대로도 펼쳐지고 있습니다.

백악관 청원사이트에
한 달 안에 10만 명이 서명하면
미국이 공식입장을 내야하는데
지금까지 2만명 가까이 서명을 했습니다.

도성진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ND▶

◀VCR▶
성주군청 앞에 설치된 부스에서
사드배치를 반대하는 인터넷 서명을
받고 있습니다.

미국 백악관 사이트에 서명을 해야하다보니
자원봉사자들이 나서
복잡한 절차를 돕고 있고 홍보 활동에
주민들의 참여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INT▶신상정/성주군 성주읍
"오늘 아들이 대구 야구장에 야구보러 간다는데
이걸 대구 시민들에게 꼭 홍보를 하고 싶어서"

미국 백악관 청원사이트인
'We the people'에는 지난 15일
'한반도 사드 배치 결정을 철회하라'는
온라인 청원 창구가 열렸고,
지금까지 만 9천 명 정도가 서명했습니다.

백악관은 청원 규정에 따라
한 달 안에 10만 명이 서명하면
공식입장을 내야합니다.

◀INT▶이수인/성주사드배치철회 투쟁위
"10만을 하겠다는게 아니고
10만 이상을 하겠다는 이야기입니다.
미국에 의해서 여기에 왜 사드가 놓여지는지
알아야 될거 아닙니까? 되냐 안되냐는
그 이후의 문제고 그러한 의미에서
저희가 열심히 뛰고 있는겁니다."

호주 등 해외거주 한인을 중심으로
동참이 늘고 있지만 아직까진 역부족.

◀INT▶배정무/성주군 성주읍
"한인 위주로 가는 것도 아니고 호주에 계신
외국인분들도 점점 늘어나고 있는 추세죠.
그런데 추세에서 끝날게 아니고
불이 지펴져야 하는데..."

S/U]"성주지역 10개 읍면 마을 이장들도 백악관
서명운동에 적극 동참하기로했습니다. 주민들은 축제 현장같은 사람이 모이는 곳이라면 어디든
달려가 서명을 호소하고 있습니다."

성주사드배치철회 투쟁위는
백악관 서명운동에 전 국민적인 동참을
호소하는 한편 미국 대선후보 진영에도
사드 배치에 대한 공개질의를 할 예정입니다.

MBC뉴스 도성진입니다.
광주MBC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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