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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스페셜[한걸음 더] 집중취재

(코로나19 속보) 코로나 확산세 '심상찮다'

(앵커)
광주와 전남의 코로나19 확산세가
심상찮은 분위기입니다.


 


광주교도소 재소자 연쇄감염이
현실화되고 있고,
빛가람 혁신도시에서도
코로나19가 빠르게 확산하고 있습니다.


 


오늘 광주전남의 추가 확진자가
두 자릿수를 기록했고 
누적 확진자는 천 명을 넘어섰습니다.


 


이계상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광주지역 코로나19 확진자가
이달 들어서만 120명을 넘어섰습니다.


 


코로나 확진자 집단 발생해
모든 재소자를 상대로 전수조사가 진행중인
광주 교도소에서는 최근
교도관 1명과 재소자 8명이
추가로 양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교도관 가족과 지인까지 포함하면
광주교도소 관련 확진자는 17명으로늘었습니다.


 


이번에 확진자로 분류된 재소자는
같은 방에서 함께 생활했던 것으로 확인됐고,


 


방역당국은
교도소내 160여명을 밀접 접촉자로 분류해
1~2인실로 분산 배치하는 한편
추가 검사와 확진자 치료 대책을 마련했습니다.


 


(인터뷰)박향 국장
"확진자는 교도소 내 별도 시설에 격리를 하고
있습니다. 의료진이 필요하면 보건소 자체 의료
진이 처치를 할 예정이고, 만약에 중등증 이상
으로 넘어갔을 경우 거기에 맞춘 격리시설로 이
송할 예정입니다."


 


빛가람 혁신도시에서는
전남367번째 확진자로부터 시작된 연쇄감염으로
모두 8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이 확진자가 인후통 등 증상이 있었는데도
닷새 동안 일상 생활을 계속하면서
혁신도시 안팎으로 추가 감염이 우려됩니다.


 


코로나 확진자가 발생한 혁신도시 초등학교와
광주 서구의 한 중학교에서는
학생과 교직원을 대상으로
코로나 전수검사와 역학조사가 진행됐습니다.


 


광주전남 최대 거점병원인 전남대병원은
응급실 운영을 재개할 방침이었지만
병원 내에서 확진자가 추가로 나오면서
응급실 진료 중단기간이 다시 연장됐습니다.


 


MBC뉴스 이계상입니다.
이계상
광주MBC 취재기자
시사보도본부장

"초심을 잃지않고 중심에 서서 진심을 다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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