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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뉴스투데이

DJ 평화정신 계승.. 김대중 평화회의 개막

(앵커)

김대중 전 대통령의 정신을 계승하기 위한
2021 김대중 평화회의가 개막됐습니다.

첫날 전야제 '평화 오딧세이'에 이어
국제 석학과 지도자들의 평화 학술회의 등 다양한
행사가 내일까지 진행됩니다.

양정은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 자 시작합니다. 3, 2, 1 점등!"

평화와 인권, 민주주의를 위해 애썼던
DJ 정신을 기리기 위한
'김대중 평화회의'의 막이 올랐습니다.

행사는 김 전 대통령의 삶의 궤적을 담은
다큐멘터리 상영으로 시작됐습니다.

* 김영록 전남도지사
"오늘 전야제에서 평화를 주제로 한
알찬 문화공연을 준비했습니다
문화를 사랑하던 김대중 대통령님을 추억하시면서.."

이번 회의에는 사나나 구스망 동티모르
전 대통령, 게르하르트 슈뢰더 전 독일총리,
브루스 커밍스 시카고대 석좌교수 등
국내외 석학들과 정치 지도자들이 함께 합니다.

화해와 연대,빈곤과 질병 등
인류 공통의 과제들이 온-오프 라인에서 다뤄집니다.

특히 미얀마와 아프가니스탄을 주제로,
민주주의와 인권, 평화의 가치를 되새기고,
연대의 방향도 모색할 예정입니다.

* 김홍업 / 김대중평화센터 이사장
"전라남도와 김대중 평화센터는 민주 인권
평화의 김대중 대통령 정신으로
코로나19를 넘어 세계 평화를 향하여..."

올해 첫 행사를 시작으로 2년마다 한차례씩
열리는 김대중 평화회의.

노벨평화상을 수상한 김 전 대통령의
정신을 바탕으로 세계인에게 비전을
제시하는 공론장이 될 전망입니다.

MBC 뉴스 양정은입니다.
광주MBC뉴스 공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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