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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정

광주역*철길 폐쇄하라

(앵커)
KTX가 끊긴 이후 기능이 위축된
광주역과 철길을
폐쇄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KTX 재진입에 대한 희망을 버리고
현실적으로 가능한 대안을 찾자는 주장입니다.

먼저, 김철원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KTX가 끊긴 이후
하루 평균 이용객이 천 명이 안 되는 광주역,

이용 인원이 1/5로 줄면서
역사내 상가는 물론 주변 상권의 침체가
가속화하고 있습니다.

이같은 상황에서 인근 주민과 북구의회 등으로 구성된 대책위는 광주역과 철길의 폐쇄를
주장하고 나섰습니다.

◀녹 취▶

정치권과 광주시가
KTX 광주역 재진입이 가능할것처럼 호도하고
있지만, 이제는 '희망 고문' 대신
현실적인 대안이 필요하다는 입장입니다.

설사 KTX 몇 편이 광주역에 도착하더라도
침체일로에 있는
광주역과 주변 상권에는 '언발에 오줌누기'라며
차라리 광주역이 없을 때 지역 발전을 위한 큰 틀의 그림을 그릴 수 있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고영봉 공동대표

그렇지만 광주역 일부 상인들은
KTX가 끊긴 이후 상권이 몰락해 힘든 상황에서
뚜렷한 대책도 없이
역을 폐쇄해서는 안된다며 반발하고 있어
아직 의견 정리는 안된 모습입니다.

엠비시 뉴스 김철원 
광주MBC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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