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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군

풍년 감...가공으로 부가가치 높인다

◀ANC▶
감 재배농가들이 올해도 풍년으로 제값을
받지 못하고 있습니다.

일부 농가에서는 가공품으로 상품가치를
높여 소득을 올리고 있습니다.

최진수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VCR▶
대봉감 주산지인 농협 집하장에
감을 담은 상자가 산더미처럼 쌓여 있습니다.

영암군 금정면에서 한 해 생산되는
감은 만여 톤.

이 가운데 농협이 사들이는 감은 천2백 톤에
지나지않습니다

수매가는 1킬로그램에 8백 원으로 평년보다
30%넘게 떨어졌습니다.

감을 직접 팔아야 하는 농민들은 최상품으로
곶감을 만들어 부가가치를 높이고 있습니다.

좋은 곶감은 바람이 잘 통하고 온도와 습도가 낮아야 만들 수 있습니다.

◀INT▶ 박연현
/비가 자주 와서 습도와 온도가 높아서
4일 정도 늦춰서 작업을 하고 있습니다./

70일 정도 바람에 말려 말랑말랑해질 때
냉동해서 반건시로 만들면 한 개에 5천 원하는
비싼 농산물로 변신합니다.

품질이 조금 떨어지는 감은 말랭이로
만들어 부가가치를 높이고있습니다

감을 크기에 따라 4등분에서 6등분으로
잘라 씨를 빼고 기계에 7일 정도 건조한
말랭이는 곶감보다도 인기가 좋습니다.

◀INT▶ 서혜순
/말랭이는 손쉽게 말려서 팔 수가 있고
곶감은 시설이 필요해요. 거기에 따른--/

풍년도 반갑지 않은 농민들이
농산물 가공사업으로 새로운 판로를 넓히고
있습니다

mbc뉴스 최진수입니다.
광주MBC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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