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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투데이

연말연시 음주운전 절대 하지 마세요

(앵커)

연말연시를 맞아 각종 모임이 많으실텐데요.

음주운전은 자신뿐만 아니라 다른 사람들에게도
큰 피해를 줄 수 있어 절대 해서는 안됩니다.

경찰은 연말연시 음주운전 단속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박종호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왕복 8차선 도로를
경찰이 모두 막고 음주 단속에 나섰습니다.

* 음주단속 중입니다. 안 부셔도 됩니다. 잠시만요. 진행하셔도 됩니다. 감사합니다.

그동안 기계에 바람을 불어 알코올 수치를 확인했지만
코로나 19 이후 실내 공기를 모터로 빨아들이는
장비가 도입됐습니다.

음주단속을 시작한지 얼마되지 않아
만취수준의 운전자가 붙잡혔습니다.

맥주 두 캔을 마셨다는 주장과 달리
혈중알콜농도는 0.08%, 면허 취소 수치입니다.

* 음주운전 적발 운전자
"자주 먹진 않는데, 연말이니까 집에서 와이프랑 간단하게 맥주 한잔 먹고
집에, 카페 잠깐 갔다가 가려고..."

경찰의 단속을 목격하고 갑자기 속도를 줄이는 차량.

쫓아가보니 음주운전자였습니다.

* 음주운전 적발 운전자
부세요 더더더 네, 처음이시라면 100일 정지 수치에
해당되시고요, 이미 제가 잘못 저질렀는데...

송년회 등 각종 모임이나 연말분위기에 이끌려
음주 운전을 하는 경우가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

지난달까지 전남에서 적발된 음주 운전자는 5천여명
이 가운데 65%가 면허 취소됐습니다.

또, 음주사고로 8백 명이 다치고 4명이 숨지기도 했습니다.

* 최길성 계장 목포경찰서 교통관리계
"야간에 스팟 이동식 단속을 실시하고 있는데, 한 장소에서 고정적으로
음주단속을 하고 있는 것이 아니고 여러 장소를 이동하면서 30분에서
1시간 간격으로 이동하면서 단속을 실시하고 있습니다. "

경찰은 다음달까지 지속적으로
음주운전 단속을 벌이기로 했습니다.

MBC뉴스 박종호입니다.

박종호
목포MBC 취재기자
서해지방해양경찰청, 목포해경, 완도해경, 전남교육 담당

"안녕하세요. 박종호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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