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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전남지사 후보 결정 임박

(앵커)
새정치민주연합의
전남지사 후보를 뽑는 경선이
당장 하루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당비대납 의혹과 관련해
검찰이 이낙연 후보측 관계자들을 체포해
경선전이 요동치게 됐습니다.

이계상 기자...

(기자)
새정치민주연합의
전라남도지사 후보자 선출대회가
내일 장흥실내체육관에서 열립니다.

공론조사 선거인단 천 명의 현장 투표와
이미 실시된 여론조사 결과를 합산해
최종 후보를 뽑는 방식으로 진행됩니다.

그동안의 여론조사 결과를 볼 때
이낙연 후보와 주승용 후보가
초박빙의 접전을 벌이고 있는 가운데
이석형 후보가 그 뒤를 쫓는 상황이었습니다.

이 때문에 공론조사 배심원단이
어느 후보의 손을 들어주느냐에 따라
최종 후보 결정은 달라질 수 밖에 없습니다.

특히 당비 대납 의혹과 관련해
이낙연 후보측 관계자 2명이 검찰에 체포된데다
주승용 후보 역시 같은 내용으로
검찰에 고발된 상태여서
중립적 성향의 배심원들에게
어떤 영향을 미칠 것인 지 주목됩니다.

(전화 녹취)-'조사 중이니까 예정대로 진행'

후보 합동토론회와 배심원 현장 투표가
모두 마무리되고 나면
최종 후보자는 오후 6시쯤 발표될 예정입니다.

하지만
당비 대납과 관련된 검찰 수사가
여전히 진행중인 상황이어서
후보자 선출 이후에도
새정치민주연합 전남지사 경선전이
안갯속 정국으로 흐를 가능성도 남아있습니다.

MBC뉴스 이계상입니다◀ANC▶◀END▶
광주MBC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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