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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높아지는 마운드 .. 안치홍 복귀 '초읽기'

(앵커)

가을 문턱으로 접어들면서
기아타이거즈 마운드가 한층 높아지고 있습니다

여기에 부상 선수의 복귀에다
안치홍도 이번주 말 합류할 예정이어서 ..

가을 야구를 향한
막바지 스퍼트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한신구 기자의 보도

(기자)

자신의 잠재력을 마음껏 뿜어내는 역투..

(삼진 ... 삼진 ...)

기아 김윤동이
임시 선발 중책을 맡아 제대로 힘을 냈습니다.

막강 두산 타선을 상대로
안타를 하나도 맞지 않고 5이닝 무실점...

SK에서 이적한 고효준 역시 최근
선발과 불펜 가리지 않는 전천후 투수로
팀 상승세를 주도하고 있습니다.

최근까지도 선발진 구성에 어려움을 겪던
기아가 가을 문턱에 접어들면서
마운드의 높이가 한층 높아지고 있습니다.

양현종과 헥터가 꾸준히 제 몫을 하는데다,

팀이 어려울 때마다
홍건희와 김윤동, 고효준이 제 몫을 해내고
있습니다.

더욱이 부상으로 2군으로 내려간
지크가 조만간 합류하고,

긴 재활을 거친 윤석민과 김진우 역시
복귀 채비를 갖추면서
꽉 막혔던 선발진에 숨통이 트일 전망입니다.

(안치홍 타격.. 타격)

여기에
타선과 수임 짜임새에 큰 도움이 될
안치홍의 복귀도 초읽기에 들어갔습니다.

다음 달 4일부터 합류할 경우
빠르고 정교하고 파워까지 겸한 타격으로
기아의 핵심 전력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지난 주 4위로 뛰어오른 기아는
이번 주 SK, 삼성, 롯데 등
하위권 팀과의 경기를 앞두고 있어
승수를 충분히 쌓는다면
가을 야구의 유리한 고지를 점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됩니다.

엠비시 뉴스 한신구 ◀ANC▶◀END▶
광주MBC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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