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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은비' 상무관 존치*철거 두고 이견

5.18 민주화운동 희생자 추모를 위해
상무관에 설치된 작품 '검은비'의
존치와 철거를 두고 논란이 빚어지고 있습니다.

'검은비' 존치를 위한 예술시민모임은 성명을 내고
작품은 방치된 상무관에 설치된
최초의 추모비라는 의미를 갖는다며
복원에 지장을 주지 않도록 벽면에 옮기는 중재안을 냈음에도
광주시가 철거를 고집하고 있다며 존치를 요구했습니다.

한편 광주시와 5.18행사위원회는
전시 기간이 끝났음에도
작가 등이 작품을 철거하지 않아
옛 전남도청 복원 사업 과정에 차질이 우려된다며
철거를 추진하거나 촉구하고 있습니다.


우종훈
광주MBC 취재기자
시사보도본부 시사팀 탐사*기획보도 담당

"뻔하게 말하지 않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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