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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군

농촌 여성이장 증가 '여풍당당'

◀ANC▶
'마을 이장' 하면 남성들이 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지만 이제는 꼭 그렇지만도 않습니다.

사회 전반에 불고 있는 여풍이
농촌 마을 이장사회에서도 불고 있습니다.

김양훈 기자입니다.

◀END▶

명시정 이장의
하루 일과는 경로당 방문으로 시작합니다.

할머니들의 안부를 묻고
마을에 필요한 이런 저런 이야기들을 듣습니다.

올해로 이장을 맡은지 8년째.

마을 일에 발벗고 나서면서
이제는 여성이장이라는 편견을 극복했습니다.

◀INT▶ 최내남
너무 잘해요.//

어르신들 사이에서 여걸로 통하면서
전남 최초로 이장단장도 맡게 됐습니다.

◀INT▶ 명시정
열심히.//

정성자 이장은
하루에 꼭 한번씩 면사무소를 들릅니다.

행정서류가 필요한 어르신들의 업무를 대신하고
몸이 아픈 노인들은 병원에 모시고 갑니다.

◀INT▶ 정성자
열심히.//

전남은 고령화가 빠르게 진행되면서 2010년
이미 초고령 사회에 진입했습니다.(CG)

이에따라 지난 2002년 150여명에 불과했던
여성이장 수가 10여년 만에 5배 가량
증가했습니다.(CG)

주요 현안사업을 매끄럽게 처리하는 등
왕성한 활동력으로 여성이장에 대한 인식도
빠르게 바뀌고 있습니다.

여성이장들의 활약이 두드러지면서 농촌지역에도 여성 바람이 거세게 불고 있습니다.
mbc뉴스 김양훈입니다.//
광주MBC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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