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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정

KTX 송정역 접근성 높여야

(앵커)
호남고속철도 개통으로
광주 송정역은
매일 만명이 넘는 이용객이 몰려들고있습니다.

하지만 도심 외곽에 있다보니
접근성이 떨어지는 데다
주차난은 해소될 기미를 보이지않고있습니다.

이계상 기자..

(기자)
평일 낮 시간대에도
광주 송정역 주변 주차장은 포화상탭니다.

주차장 부지가 비좁다 보니
고작 4백여 대를 수용하고나면 만차-ㅂ니다.

다급하게 차를 세워두고
열차를 타야하는 이용객들은
한바탕 홍역을 치를 수 밖에 없습니다.

(인터뷰)이용객-'급한데 몇바퀴를 돌았다'

KTX 출도착 시간에는
송정역 주변 도로의 혼잡이 절정에 이릅니다.

마중이나 배웅 나온 차량과
택시, 버스들이
양쪽 갓길 차로에 줄지어 늘어섭니다.

(인터뷰)택시기사-'여기 오려면 각오해야죠'

전남권으로 오가는 승객들은
시외버스 편이 턱없이 부족하다보니
다시 광천터미널을 거쳐야하는 상황입니다.

(스탠드업)
"주차공간을 늘리고 접근성을 높이기위해서는
복합환승센터 건립이 시급한 데,
부지 확보문제로 허송세월만 보내고있습니다."

내년 착공 목표는 물건너간지 오래고,
사업시행 예정자와 코레일 측이
부지 임대 조건을 놓고 협의를 진행하고있지만
여전히 입장차를 좁히지 못하고 있습니다.

(전화)-광주시'잘 해결되도록 노력중'

광주 송정역이
호남의 최대 관문 역할을 할 수 있도록
광주시와 정치권이 해법 찾기에
보다 적극적으로 나서야한다는 지적입니다.

MBC뉴스 이계상입니다.◀ANC▶◀END▶
광주MBC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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