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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정뉴스데스크

3년 만의 해맞이 행사...전남 해맞이 명소는?

(앵커)
2023년 새해까지 이제 열흘 남짓 남았습니다.

사회적 거리두기가 해제되면서
전남에서도 코로나19 이후
3년 만에 해맞이 행사가 열리는데요.

향일암과 같은 전남지역의 대표 일출 명소를
김단비 기자가 소개합니다.

(기자)
'해를 향한 암자'라는 의미의 여수 향일암,

남해안 대표 일출 명소하면
빼놓을 수 없는 곳입니다.

남해 수평선 위로 솟아오르는 태양은
그야말로 장관입니다.

올해는 그 장관을
직접 눈으로 볼 수 있게 됐습니다.

지난해 온라인으로 진행된 향일암 일출제가
올해는 31일 밤 11시부터
대면 행사로 치러집니다.

거리두기 해제에 따라
광양시도 해맞이 행사를 추진하고 있습니다.

해발 473미터의
광양 구봉산 전망대는
일출, 일몰 인기 명소 중 하나입니다.

짙푸른 바다와 광양항은 물론
여수와 순천, 하동 등
광양만권을 한눈에 조망할 수 있습니다.

고흥에서도 해맞이 행사가
3년 만에 재개됩니다.

탁 트인 시야가 일품인
남열 해돋이해수욕장에서는
새해 당일, 떡국 나눔과 대북 공연 등
다채로운 행사가 열립니다.

고흥군은 5천 명의 인파가 몰릴 것으로 보고
행사장 인근에 안전요원을 배치하는 등
대책 마련에 나섰습니다.

순천만국가정원 해맞이 행사는
내년 정원박람회 준비로 열리지 않습니다.

대신 낙조로 유명한 와온해변에서
해넘이 행사가 열려
올해 마지막 해를 보려는 사람들의 발길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MBC뉴스 김단비입니다.
김단비
여수MBC 취재기자
여수경찰 여수해경

"어디든 달려가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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