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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서구을선거 100일앞..물밑 저울질

(앵커)
통합진보당 해산 결정에 따라 치러지는
광주 서구을 보궐선거가
100일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새정치민주연합의 전당대회 영향으로
유력 후보들이 물밑 저울질만 하고있는 가운데
향후 야권 재편의 촉매제가 될 수 있어
정치권의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이계상 기자..

(기자)
광주 서구을 보궐선거 예비후보 등록이
시작된 이후
후보 한 명이 대형 현수막을 내걸었습니다.

여당에서는 조준성,
야당에선 김성현 김하중 후보 등 3명이
예비후보등록을 마치고
일찌감치 선거전에 뛰어들었습니다.

유권자들의 관심은 아직까지 낮아 보입니다.

(인터뷰)-유권자 '잘 모르겠는 데 잘 뽑아야'

새정치민주연합이
다음달 8일 전당대회에 집중하고있는 만큼
서구을 국회의원 후보 공천작업은
이렇다할 윤곽조차 나오지 않은 상황입니다.

이 때문에
조영택 전 의원과 천정배 전 장관 등이
유력 후보군에만 포함돼 있을 뿐
공식적인 출마 선언을 하지 않고 있습니다.

특히 천 전 장관의 경우
출마할 뜻이 없다고 밝히고 있지만
'국민 모임' 창당 기류와 맞물려
최종 선택을 어떻게 할 지 주목받고 있습니다.

(인터뷰)조정관-'천장관 선택에 따라 큰 변화'

새누리당에서는
김황식 전 총리 차출설이 끊이질 않고 있고,
오병윤 전 국회의원도 무소속으로 출마해
명예 회복에 나설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스탠드업)
"내년 총선을 앞두고치러지는 서구을보궐선거는
여야 정치지형을 뒤바꿀 수도 있다는 점에서
전국적인 관심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MBC뉴스 이계상입니다◀ANC▶◀END▶
광주MBC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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