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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정뉴스데스크

광주 북동 재개발사업 경관 심의 '반려'

고밀도 개발 논란이 일고 있는 광주 북동 재개발사업이 경관 심의 단계부터 제동이 걸렸습니다.

광주시 경관심의위원회는 북동 재개발사업 추진위원회가 제출한 정비계획안에 대해 "지나치게 층수가 높은데다 통경축이 충분히 확보되지 않아 도시 경관을 해칠 우려가 있다"며 반려 결정을 내렸습니다.

광주시 경관심의위원회가 반려 결정을 내린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재개발사업 추진위원회는 북동 지역에 39층짜리 주상복합아파트 24개동을 짓는다는 계획을 세웠지만 일부 원주민과 환경단체 등은 고밀도 개발에 대한 우려를 제기하며 반대해왔습니다.
윤근수
광주MBC 취재기자
전 시사보도본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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