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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뉴스데스크

'국가 애도기간' 축제 취소*연기 이어져

(앵커)

이태원 참사 이후 광주전남에서도
축제 취소와 연기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국가 애도기간 동안 추모 분위기에 동참하겠다는
것인데 각 지자체들은 안전점검도 강화하고 있습니다.

박종호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10월 21일 함평에서 개막한 대한민국 국향대전

11월 6일까지 계속될 예정인 가운데
갑자기 지자체와 소방,경찰이 합동으로 축제장 점검에
나섰습니다.

이태원 참사 이후 관람객이 몰려 위험한 곳은 없는지
시설 안전에 이상은 없는지 등을 확인하기 위해섭니다.

전라남도는
도내 모든 행사장을 대상으로 긴급안전점검을
실시하고 안전요원 배치를 늘리기로 했습니다.

* 김상윤 전남도청 사회재난과 주무관
이태원 참사로 전남지역 축제현장을 대상으로
관람객 동선 및 밀집 지역을 살필 계획이다.

국가 애도기간에 맞춰
광주전남 일부 축제들은 취소되거나 연기됐습니다.

11월 4일부터 열릴 예정이던 해남 미남축제는
일주일 연기됐고 마한 축제와 순천만 갈대축제는
취소됐습니다.

* 노관규 순천시장
" "

전라남도는 이태원 참사를 계기로
지자체가 주관하는 축제 뿐만 아니라
자발적으로 진행되는 민간행사들도 점검하기로 했습니다.

* 김신남 전남도민안전실장
관에서 다 파악은 어렵지만 다만 이번 케이스를 계기로
능동적으로 신고 안 된 민간자율축제 모임 등을 점검하겠습니다.

한편 전라남도는 11월 5일까지 애도기간 동안
공직자의 품위를 손상하는 음주나 골프 동호회 모임 등의
활동을 제한했습니다.
MBC뉴스 박종호입니다.

박종호
목포MBC 취재기자
서해지방해양경찰청, 목포해경, 완도해경, 전남교육 담당

"안녕하세요. 박종호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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