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정치

야권 심장부 광주 쟁탈전에 유세전 '후끈'

(앵커)
제 20대 총선
공식 선거운동이 시작됐습니다.

양당 대결구도로 치러지는 이번 총선은
유세전 분위기부터 굉장히 뜨거웠습니다.

공식 선거운동 첫날을
김인정 기자가 돌아봤습니다.

(앵커)
공식 선거운동 첫 날.

43명의 후보들이 일제히
표밭으로 쏟아져 나왔습니다.

역대 최고 경쟁률을 보이고 있는 광주는
합동 유세부터 양당후보 맞불 유세까지,
기선잡기 열기로 뜨겁게 달아올랐습니다.

(이펙트 2초)

일당독점체제였던 과거와 달리 이번 총선은
야권 심장부 광주를 노리는
원내 두 야당의 치열한 대결.

선거운동도 총력전으로 치러졌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은
"야당 적통" 이미지를 다지기 위해
5.18 격전지인 옛 전남도청 앞을 택했습니다.

출정식에서는 모든 후보가
시민에게 100배를 하며 출발을 알렸습니다.

(인터뷰)
이병훈 더불어민주당 후보/
"(현역 물갈이 요구)이에 부응해서 전원 혁신을 통해서 전원 교체가 됐습니다. 전원 초짜입니다."

이에 맞서는 국민의당은
상대당의 핵심인물이 출마한
선거구 한복판에서 기세를 과시했습니다.

"과거 야당인 더민주"에 맞서
미래의 희망을 퍼트린다는 의미로
희망 풍선을 날리기도 했습니다

(인터뷰)
송기석 국민의당 후보/
"이런 후보가 당선이 되면 광주의 미래가 열리고 뉴 DJ가 탄생하는 것 아니겠습니까 여러분!"

공식 선거운동은 제 20대 총선 전날까지
총 13일간 펼쳐집니다.

열띤 선거전을 바라보는 유권자의 마음은
여전히 냉담함 반, 고민 반으로 복잡한 가운데
이들의 마음을 잡기 위한
13일의 전투가 시작됐습니다.

MBC뉴스 김인정입니다.

◀ANC▶
◀VCR▶
◀END▶
광주MBC뉴스

최신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