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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카드뉴스] 나들이 하듯 가는'나들가게' 폐업 늘어

이웃집 처럼 편하게 드나들고
나들이하는 마음으로 가는 '나들가게'

평소 얼마나 자주 이용하십니까?

'나들가게'는
대형마트와 기업형 슈퍼마켓 때문에
어려움을 겪는 동네슈퍼들의
경쟁력을 키워주는 제돕니다.

2010년부터 올 상반기까지
광주에는 510여 개의 나들가게가
문을 열었습니다.

나들가게로 선정되면
1억원 안에서 간판과 인테리어 등
점포 시설을 개선하고
판매 정보관리 시스템 등을 지원받습니다.

그런데 이런 지원에도 불구하고
나들가게를 취소하거나 아예 문을 닫는
가게도 적지 않았습니다.

광주에서 중도 하차한 나들가게는 175개로,
세 곳 가운데 한 곳이 문을 닫거나
지정을 취소했습니다.

또 나들가게를 그만둔 업소 가운데
절반 이상은 편의점이나 다른 업종으로
전환했는데요.

시설 개선만으로는
대형 마트와의 경쟁에서 버티기가
힘들다는 얘깁니다.

죽어가는 골목상권을 되살릴
좀더 현실적인 대안은 없는 걸까요?

카드뉴스 ///
광주MBC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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