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영길 소나무당 대표의 뇌물 혐의와 관련해
박용하 전 여수상공회의소 회장이
청탁 대가성을 부인했습니다.
어제(27)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공판에
증인으로 출석한 박 전 회장은
정치적 영향력이 있는 송 대표가 잘되면
지역발전에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했지만,
소각장 문제와 관련해
불법적인 청탁을 한 것은 아니라고 주장했습니다.
한편, 송 대표는
소각처리시설 인허가와 관련한 청탁으로
외곽 후원 조직인 '먹사연'을 통해
박 전 회장으로부터
4천만 원을 수수한 혐의 등을 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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