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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군

고졸 생산직 취업 열기

◀ANC▶
청년 취업이 사회 문제가 되고 있는 요즘
여수산단 업체에 취업하려는
열기가 뜨거워지고 있습니다.

고졸 생산직 사원 취업을 위해
대학 재학생이 학업을 중도에 포기하는가 하면
맞춤형 인력 양성에 나서는
마이스터고 지원률도 치열해지고 있습니다

김종태 기자
◀END▶
여수산단 맞춤형 산업인력 양성사업인
'테크니션 스쿨' 교육장

35명의 교육생들이 산단업체들이 원하는
인성 교육을 받고 있습니다.

8개월간 교육을 마치면
산단업체들이 졸업생 가운데 우수 인재를 뽑아 생산직 사원으로 채용합니다.

올해로 운영 7년째인 테크니션 스쿨
졸업생의 취업률은 평균 90% 이상..

사정이 이렇다 보니
올해 테크니션 스쿨의 교육생 모집 경쟁률만
12대 1을 넘어섰습니다.

일부 교육생은 테크니션 스쿨에 들어오기 위해
4년제 대학을 다니다 포기했습니다.
◀INT▶
역시 졸업과 동시에 산단 취업을 보장받는
마이스터고인 여수 석유화학고

방학인에도 학생들이 자신의
가치관 정립을 위한 교육을 받고 있습니다.

이 학교 학생들은
일찌감치 대학 진학 보다는
취업을 선택하고 이 학교에 입학합니다.

학교에서 3년간
실무 교육을 체계적으로 연마하면
졸업생 가운데 절반이상이
다른곳보다 비교적 대우가 좋은
산단 업체에 취업하고 있습니다.

산단업체에 높은 취업률이 알려지면서
신입생들의 경쟁률은 물론 학업 수준도
내신성적 상위 20%로 올라갔습니다.
◀INT▶
산단업체로 국한되지만
고졸 인재 육성을 위한
맞춤형 프로그램과 마이스터고가
대학 졸업생들의 취업난과 맞물려
그 어느때보다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MBC뉴스 김종태
광주MBC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