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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뉴스데스크

명운 건 마지막 유세.."투표로 정권 재창출"

(앵커)
20대 대통령 선거일이
어느덧 하루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호남 민심이
전국 선거판도에 크게 영향을 미치는 만큼,
여야 정당들은 말 그대로 총력전을 펼쳤습니다.

먼저 송정근 기자가
변함없는 지지를 호소한 민주당 유세현장을 취재했습니다.

송정근 기자입니다.

(기자)

대선을 하루 앞두고
마지막 지지를 호소하기 위하기 위해
한 데 모인 민주당 선거운동원.

"광주를 위해"
"이재명"
"대한민국을 위해"
"이재명"

유권자 2명 중 1명이 투표를 마쳤을만큼
투표율이 높았던 호남시민들에게 감사하다며
이제 수도권을 향해 바람을 일으켜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아직 투표를 하지 않은 시민들은
본투표날 투표장으로 달려가
이재명을 선택해달라고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 송갑석/민주당 광주선대위 공동위원장
"경제를 살릴 후보, 안정된 후보, 평화를 지킬 후보, 바로 이재명입니다.
위기에 강한 유능한 경제 대통령의 시대를
광주 시민 여러분께서 열어 주십시오."

공식 선거 운동 마지막날,
민주당은 다양한 방법으로
시민들의 마음을 두들겼습니다.

농산물 도매시장을 찾아가
투표도 독려하고, 공약도 소개하는 등
뚜벅이 유세를 진행하기도 했고,

골목 골목을 찾아가
한 표 한 표를 호소하기도 했습니다.

특히, 이재명 후보는 호남인들에게
보내는 영상 편지를 통해
조금만 더 도와달라고 부탁했습니다.

* 이재명/민주당 대선 후보
"친인척 지인들께 문자나 전화로 꼭 투표 독려해 주십시오.
우리 호남 시도민들께서 염원하는 나라, 제가 반드시 승리해서
(그런 나라 만들어서 보답하겠습니다.)"

초박빙 승부가 계속되고 있는 20대 대선.

민주당이 호남에서 압도적인 지지로
정권 재창출을 해낼 수 있을지
운명을 결정할 날이
이제 하루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MBC뉴스 송정근입니다.

송정근
광주MBC 취재기자
시사보도본부 뉴스팀 사회*시민 담당 주말뉴스데스크 앵커

"당신의 목소리를 먼저 듣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