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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뉴스데스크

팍팍해진 시민 삶...대책은?

(앵커)
물가는 치솟고
이자 부담도 갈수록 커지고
시민들 삶이 요즘 팍팍해지고 있습니다.

코로나19 고통의 터널을 지나
좀 나아지려나 했더니
시민들이 다시 경제 위기에 직면했습니다.

민선8기 광주시가
시민 시름을 덜어주기 위한 방안을 찾기 위해
민생대책본부를 가동하고 나섰습니다.

보도에 김영창 기잡니다.

(기자)
광주의 한 대형마트.

장을 보는 시민들이
물건을 들었다놨다, 이리저리 둘러보지만
선뜻 구매하기는 망설여집니다.

소득이 줄어 지갑은 얇아지고,
하루가 다르게 치솟는 물가탓에
시민들은 장보러 나오기가 겁난다고 하소연합니다.

*형희현 / 광주 봉선동
"예전에는 한번 장보면 10만원 이하였는데,
요새는 장보면 무조건 10만원이
넘어간 것 같아요. 너무 힘들어요"

자영업을 하는 소상공인들은 더 힘겹기만 합니다.

코로나19 이후 손님이 조금 늘긴했지만
식자재 가격이 가파르게 올랐고,
종업원 구하기가 힘들어 인건비도 터무니없이 뛰었습니다.

*이혜영 / 식당 운영
"물가조정 잘해 주셔서
첫째는 가격이 내려앉아야 될 것 같아요
물가가 너무 비싸다 보니깐 (손님들이)안 오시자나요"

24년 여만에 6%대로 치솟은 물가상승률.

민선 8기 광주시는
지역경제가 '엄중한 상황'이라고 판단하고
경제단체 등이 참여하는
민생경제대책본부를 가동했습니다.

우선 시민들이
피부로 느낄 수 있는 분야부터 챙기기로 했습니다.

인상 요구가 계속 되고 있는
가스요금과 택시비 등의 공공요금은
내년에나 인상 여부를 결정할 계획입니다.

또 돈줄이 막혀버린 소상공인들에겐
고금리 대출을 저금리로 갈아타게 하는 대환대출과
물가 안정 지원금을 긴급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중소기업의 경영안정과 수출 촉진을 위해서는
3천 억원 가까운 자금이 빠르게 투입될 예정입니다.

* 이승규 / 광주시 민생경제과장
"공공물가를 최대한 억제하면서
고물가, 고금리 시대에
소상공인들, 시민들이 경제생활이 어느정도
유지될 수 있도록.."

광주시는 민생대책본부를 중심으로
지역경제의 위기 상황을 수시로 점검하고,
취약계층 등이 벼랑끝으로 내몰리지 않도록
긴급 지원 서비스를 확대해나가기로 했습니다.

mbc뉴스 김영창입니다.
김영창
광주MBC 취재기자
시사보도본부 뉴스팀 정치행정 담당
"불편한 진실에 맞서 끝까지 싸우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