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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광주국회의원들, 윤장현 지지선언 파문 확산

(앵커)
광주지역 국회의원들이 새정치민주연합
광주시장 후보로 윤장현 위원장을 지지하고 나선 데 대한 후폭풍이 거셉니다.

특정 후보를 지지하는 것이 새정치냐는 비판 기자회견과 성명이 잇따랐습니다.

윤장현 후보는 전략공천도 긍정적 측면이 있다며 중앙당 결정에 따르겠다고 했습니다.

첫 소식 이계상 기자입니다.

(기자)
새정치민주연합 일부 당원들이
오전 일찍 광주시당 사무실로 몰려들었습니다.

이들은 피켓 시위를 벌이며
광주지역 국회의원 5명이
윤장현 전 새정치연합 공동위원장을
지지하고 나선데 대해 강력하게 항의했습니다.

이들은 광주시장 공천권을
국회의원 몇 명이 아닌
시민들에게 돌려줘야하한다고 주장했습니다.

(현장 녹취)-'공천권은 시민의 것이다'

광주시장 선거 무소속 출마를 선언한
이병완 전 노무현재단 이사장도
특정인 지지 선언에 대해 일침을 가했습니다.

(인터뷰)-'기득권 지키려다 민심 잃을 수도'

5.18 일부 단체는
구태 정치를 반복한 책임을 지고
국회의원 5명이 사퇴하라고 촉구했습니다.

(현장 녹취)-'시민의 이름으로 규탄한다'

반면 윤장현 전 위원장은
시장 경선방식과 관련해
중앙당 결정에 따르겠다는 뜻을 나타냈습니다.

특히 개혁공천을 하지 않으면
도로 민주당이 될 수 있다는 의견도 많다며
전략공천이 젊은 피나 소수자 배려 차원에서
긍정적인 측면이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광주시장 전략공천설이 나돌고있는 가운데
국회의원들의 특정후보 지지 선언이
지역 정가를 소용돌이로 몰고가고 있습니다.

MBC뉴스 이계상입니다◀ANC▶◀END▶
광주MBC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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