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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도심 항공 사고 잇따라

◀앵 커▶
이번 헬기 추락 이전에는 공군 고등 훈련기가
추락하는 사고도 있었습니다.

주민들의 불안감은 높을 수 밖에 없는데,
공항 이전을 요구하는 여론이
더욱 높아지고 있습니다.

이재원 기잡니다.


지난해 8월 광주시 세하동에서
공군 고등 훈련기 T-50이 추락했습니다.

광주 공항을 출발한 훈련기는
이륙 8분만에 추락했고,
조종사 두명이 순직했습니다.

훈련기는 논으로 추락해
대형 인명 피해로 이어지진 않았지만,
방향이 조금만 틀어졌거나
추락에 시차가 존재했었다면 도심에
추락할 수도 있었던 아찔한 사고였습니다.

---------이펙트--------

하지만 이번에는
도심 한 복판에 헬기가 추락했습니다.

고층 아파트가 밀집해 있고,
학교도 많은 곳이라 주민들이 느끼는 공포감은
어느때보다 컸습니다.

◀인터뷰▶

추락 지점은 광주 공항의 활주로 연장선에
위치해 있고, 훈련기들이 선회 훈련을 하는등
항공기 왕래가 잦은 곳입니다.

이륙이나 착륙전에 발생하는 소음 피해는 물론
평소에도 주민들은 항공기 안전에 대한
불안감에 시달리고 있습니다.

특히, 지난 2009년 이후 헬기 추락 사고가
전국적으로 매년 2건 이상 발생하고 있어
주민들 입장에서는 언제 터질지 모르는
시한 폭탄을 안고 있는 셈입니다.

◀인터뷰▶

잇따른 항공기 추락으로
도심에 위치한 공항을 이전해달라는
목소리는 더욱 높아지고 있습니다.

MBC뉴스/////////
광주MBC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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