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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위안부'역사관 모금에 함께 해주세요

◀ANC▶
고 김복득 할머니를 비롯해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가
전국에서 가장 많았던 경남에서
시민 주도로 역사관 건립 사업이 시작됐습니다.

MBC경남 이상훈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VC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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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장에 취직시켜준다는 일본군 말에 속아
필리핀 등지에서 6년 동안 위안부로
치욕을 당한 고 김복득 할머니.

지금까지 확인된 일제강점기 위안부 피해자의 약 30%가 경남출신으로, 전국에서 가장 많지만
경남엔 역사관 하나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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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의 시민사회단체들로 구성된
경남지역일본군위안부역사관 건립추진위원회가
출범했습니다.

최근 '위안부는 매춘'이라는 망언 등
일본의 역사 부정과 왜곡이 확산되는 상황에서
시민들의 동참을 촉구했습니다.

◀INT▶이경희 대표
반일종족주의 등 기승. 피해자 명예 또 짓밟아

김 할머니의 기부금 2천만 원을 시작으로
시민들이 모금에 동참하도록 온라인은 물론
거리캠페인 같은 오프라인도 진행합니다.

특히 피해자가 가장 많은 경남이지만
역사관 하나 짓는데 아직까지
도나 자치단체의 의지가 부족하다며
관의 적극 참여를 촉구했습니다.

◀SYN▶
문현숙 경남위안부역사관건립추진위 공동대표/
경남지역일본군위안부역사관 건립을 위해 모든 시민의 열정적인 참여와 경남도와 도의회, 그리고 18개 시*군 지자체의 적극적인 참여를 촉구한다

이들은 자치단체장과 간담회는 물론
지원조례를 위해 의회와 간담회도 추진하며
토론회나 학술대회를 열어 건립 당위성 홍보하기로 했습니다.

MBC 뉴스 이상훈
이상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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