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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 모든 아픔 치유가 필요합니다

◀ANC▶
돌아오지 못한 가족을 찾는 것이 급선무입니다.

고통의 근원을 치유하지 못하면,
슬픔은 번지고, 또 번지기 때문입니다.

안산 온마음센터를 다녀왔습니다.
◀END▶

안소라 부센터장 / 안산온마음센터

1. 세월호 참사의 상처, 치유도 어렵다
"어느정도는 정리가 되어야 그 다음 단계로
치료적으로 내 마음을 추스르고, 그 다음
단계로 넘어갈 수 있는데, 세월호 사건 같은
경우는 계속적인 자극들이 발생하고 있잖아요.
...일련의 과정들을 정리해 나가기에는 굉장히 어려운 측면들이 많이 있다고 보고 있습니다"

2. 한국사회, 공감능력의 부재.
"서로 다른 의견에 대해서 건강하게 나누는
방식이 우리사회가 그런 부분이 연습되지
않았고... 또 하나는 너무 각박하잖아요.
다들 살기가 바빠요...그런 각박함이 이런
공감능력을 떨어뜨리는데 많은 영향을
주고 있는게 아닌가 생각이 듭니다.

3. 어떻게 해야 하나
"어떻게 우리가 사랑하는 가족을 잃은 아픔을
치유하겠어요. 다만 그걸 극복할 수 있는
내적인 힘을 키워나갈 수 있도록 조력하는
것이거든요... 공감되는 감정들을 나누고
또 직접 피해를 경험하신 분들도 지역주민들로
부터 지지를 받고 하면서 서로간 회복과
관련된 여러가지 시너지가 발생하게 될 수
있습니다.
박영훈
목포MBC 취재기자
보도국장

"어둠 속에도 단풍은 물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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