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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지역사회에도 '봄'(春)기운

(앵커)
봄기운이 완연해진 가운데
지역 사회에도 훈훈한 봄바람이 불고 있습니다.

보기도 좋고 취지도 좋은
봄꽃 축제와 미술 전시회를
이미지 뉴스 리포터가 소개합니다.


(리포터)

회색 길가 옆 알록달록 꽃들이
봄을 알립니다.

꽃과 마주한 시민들의 얼굴에도
환한 봄이 왔습니다.


(인터뷰) 김효례 /광산구
봄향기를 느낄 수 있어서 너무 좋아요.
날씨도 좋고 아이들도 기분이 좋은 것 같아요.


아름다운 풍경 뒤에는
주민들의 정성이 깃들어 있습니다.

축제에 필요한 꽃을 사지 않고
주민들이 직접 재배한 건데요.

덕분에 일자리도 만들고
예산도 절반 이상 줄였습니다.


(인터뷰) 박연하 / 북구청 공원녹지과 과장
공공근로 인력하고 일자리 창출 인력이 있습니다. 한 20여분 정도 있는데요. 그 분들이 직접 정성스레 꽃을 가꾸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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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심에서 시작된
미술전시회에도
이웃을 배려하는 따뜻함이 배어있습니다.

대학생으로 구성된 사회적기업 '늘찬'은
예비 작가들의 졸업작품과
신인 작가들의 그림을 모아
전시회를 열었습니다.

작품 판매 수익금은
신인 작가들과 예비작가.
미래 예술 꿈나무들의 창작 지원에 사용됩니다.

(인터뷰) 최나래 작가
신진 작가로써는 엄청 뜻 깊은 장소 같고
제 작품에 의해 기부가 된다고 했거든요. 그것에 대해서도 뜻이 깊다고 생각해요.


(인터뷰) 여진호 '늘찬' 대표/ 조선대 4학년
여기서 나오는 수익금을 통해 저소득층 어린이들을 위한 아트클래스를 열어서 다양한 미술 활동을 장려할 계획이고요.


(S/U)
따뜻해진 기온 따라
몸과 마음도 너그러워지는 봄.

지역 사회에 부는 봄바람이
훈훈함을 더하고 있습니다.

MBC 뉴스 이미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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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C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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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MBC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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