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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봄 기지개 활짝 켠 화훼농가

(앵커)
오늘은 대동강 물이 풀린다는 봄의 두번째 절기 '우수'입니다.

농가에서는 봄꽃 출하 준비가 한창이라고 하는데요. 김은수 기상캐스터입니다.

◀VCR▶

추위에 강해 가장 먼저 꽃을 피운다는 팬지.

샛노란 빛깔 못지 않게 그윽한 향기를 뿜어냅니다.

아직 겨울이라는 것이 무색하게 느껴질 정도로, 이곳은 봄꽃들이 꽃천지를 이루고 있습니다.

출하를 눈앞에 두고 더 예쁜
꽃을 피우기 위한 손질이 분주합니다.

(인터뷰)
"아무래도 꽃샘추위가 가고 본격적인 출하는 3월 초중순 이때가 가장 피크죠."
"휴면기간에 냉을 먹고 저온처리를 받아야만
활성화가 돼서.."

남녘에는 벌써 꽃 소식이 들려오고 있습니다.

제주도에는 유채꽃, 남해안에는 동백꽃이 개화하면서 한발 먼저 봄을 선물하고 있습니다.

(스탠드업)
올해는 봄꽃을 예년보다 하루 이틀 정도 일찍 볼 수 있을 전망입니다.

봄꽃 개화시기에 가장 큰 영향을 주는 2월 하순과 3월의 기온이 평년보다 높고 잦은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입니다.//

(기온 c.g)
다가오는 주말 동안에도 광주의 낮기온이 11도 안팎까지 올라 추위 걱정은 없겠습니다.

다만 내일 낮동안에 해안과 내륙에 산발적으로 빗방울이 떨어지겠고 바람도 다소 불겠습니다.

모레는 다시 맑은 하늘을 되찾으면서 나들이하기 무난하겠습니다.

정월대보름인 다음주 월요일에는
전국이 구름 많은 가운데 제주도와 남해안에는 비가 내려 환한 보름달을 보긴 힘들 전망입니다.

mbc뉴스 김은수입니다.

◀ANC▶
◀END▶
광주MBC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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