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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실체없는 신당에 밀려

(앵커)
새정치민주연합이
실체도 없는 야권 신당에 15% 포인트 정도
뒤지는 것으로 여론조사 결과 나타났습니다.

'분당설' 등
당내 갈등이 더 격화되는 것 아니냐는
분석과 함께...

공천권을 보장받으려는 비주류측의 의도적인
조사결과가 아니겠냐는 해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한신구 기자의 보도
(기자)

새정치민주연합 전남도당이
지난 10일에서 12일 여론조사를 실시했습니다.

전남 유권자 만 천 명을 대상으로 했는데
결과는 참담했습니다.

** (그래픽)
새정치민주연합을 지지한다는 응답은 29.5%,

야권 성향의 새로운 정당을 지지한다는
응답이 44.2%였습니다.
**
'분당론'이나 '신당 창당설'만 나왔지 ...

아직까지 실체도 없는 '야권 신당'에
새정치민주연합이 14.7% 포인트 뒤진다는 결과,

황주홍 전남도당 위원장은 이에 대해
'친노' '비노'로 갈려 분란을 겪고 있는
계파 갈등을 가장 큰 원인으로 꼽았습니다.

◀인터뷰▶
"근거없는 적대 정치와 운동권 좌파들에 대한 유권자들의 거부감의 표현이 아니겠느냐"

더욱이 최근 전북도당이 실시한
여론조사에서도 비슷한 결과가 나온 상태,

신당론이 더욱 탄력을 받을 수도 있어
안 그래도
계파 갈등과 분당론 등으로 어수선한
새정치민주연합의 고민이 깊어지게 됐습니다.

◀인터뷰▶ 오승용 전남대 연구교수

이번 여론조사는 모노리서치에 의뢰해
유선전화 ARS를 통해 실시됐으며
응답률은 6.50%,
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는 플러스 마이너스
3.09% 포인틉니다.

엠비시 뉴스 한신구 
광주MBC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