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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스페셜[한걸음 더] 집중취재

U대회 4일째3 - 다정다감 '광주'

(앵커)
이번 대회 모토 중에 하나인
'다정다감'에 걸맞게
U대회 현장에서는
훈훈한 미담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보도에 이계상 기자입니다.

(기자)
U대회 선수촌 근처에서
아르헨티나 선수가
자원봉사자에게 다급한 요청을 해왔습니다.

택시에 휴대폰을 놔두고 내렸는 데,
찾을 수 있는 방법이 있겠느냐는 것입니다.

자원봉사자는
통역 어플을 통해 의사 소통을 한 뒤
곧바로 택시를 찾아 휴대폰을 찾아줬습니다.

(인터뷰)자원봉사-'돈 줘야하길래 노페이라고'

이같은 선행은 매일같이 되풀이되고 있습니다.

광주공항에 도착한 외국인을 위해
자원봉사자들은 정성껏 지원을 합니다.

보다 저렴하게
목적지까지 이동할 수 있는 방법을 알려주고,

택시가 도착했을 때는
무거운 짐을 실어주는 일도 마다하지 않습니다.

(인터뷰)오스트리아인-'너무 고마운 사람들'

도움이 필요한 외국인들을 위해서라면
자원봉사자들에게 근무시간이 따로 없습니다.

(인터뷰)자원봉사-'감동을 받을 수 있도록'

(스탠드업)
"다정다감한 시민들의 모습은
광주를 찾은 세계인들에게 다시찾고싶은 도시를 만드는 원동력이 되고 있습니다."

MBC뉴스 이계상입니다
이계상
광주MBC 취재기자
시사보도본부장

"초심을 잃지않고 중심에 서서 진심을 다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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