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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뉴스데스크주요 뉴스코로나19

확진자 증가세 .. 타 시*도 관련 47% 이상

(앵커)

수도권을 중심으로 한
코로나19 확산추세가 가파르게 이어지는 가운데

광주에서도
이틀 연속 두 자릿수 확진자가 발생했습니다.

특히 이달들어 타 지역과 관련된 확진자가
절반 가까이나 돼
휴가철을 앞두고 방역당국의 고민이 커지고 있습니다.

한신구 기자의 보도

(기자)

광주의 한 선별진료소..

아침 일찍부터 코로나19 검사를 받으려는
시민들이 몰리면서 길게 줄이 이어졌습니다.

수도권을 중심으로 한 신규 확진자 수가
사흘 연속 최다 기록을 갈아치우는 등
확산세가 멈추질 않으면서
불안한 시민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는 겁니다.

◀INT▶
"서울 갔다왔는데, 버스 안에서 인도 사람"

광주에서
오늘 하루 추가된 신규 확진자는 19명으로,

어제 21명에 이어
이틀 연속 두 자릿 수를 기록했습니다.

광주에서 하루 확진자가 20명을 넘어선 것은
지난 5월 이후 45일 만입니다.

더욱이 광주에서 이달 들어 발생한
코로나 확진자의 47% 이상이
수도권 등 타 지역 방문이나
확진자 접촉에 의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전파 경위를 알 수 없는 감염 사례와
유흥주점, 학교를 중심으로 한
소규모 산발 감염도 끊이질 않고 있습니다.

이동이 잦아지는 여름 휴가철
방역당국의 고민이 깊어지는 대목입니다.

◀INT▶ 이달주 광주시 복지건강국장

광주시 등 방역당국은
수도권 등 다른 지역을 방문한 시민은
반드시 검사를 받아달라고 재차 당부하는 한편,

확진자를 상대로 심층 역학조사를 벌이는 등
지역내 감염 확산세 차단에 주력하고 있습니다.

엠비시 뉴스 한신구 ◀ANC▶◀END▶
한신구
광주MBC 취재기자
시사보도본부 뉴스팀 경제, 스포츠 담당
전 보도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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