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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설 지지 구조물 하중 붕괴 영향".."동바리도 없었어"

광주 현대아이파크 아파트 붕괴 사고를
수사중인 경찰은
콘크리트로 만든 지지대의 하중이
붕괴에 영향을 미쳤을 것으로 봤습니다.

광주경찰청 수사본부는 오늘 브리핑을 열고,
붕괴된 39층 바닥면 높이차가 있는 부분에
콘크리트로 된 지지 구조물, 즉 역보를 댔는데,
이 구조물의 하중이 붕괴에 영향을 미쳤을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또 콘크리트를 타설할 때
임시 지지대인 동바리를 아래 세 개층까지
설치해야 했지만, 사고 당시 동바리 없이
작업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경찰은 동바리를 철거하는 과정에서
현대산업개발과 골조 공사를 담당한 업체가
협의를 통해 결정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경찰은 내일부터 형사 입건된
현대산업개발 관계자를 불러 조사할 계획입니다

한편, 실종자를 찾기 위한 24시간 수색 작업이
이틀째 이어지고 있습니다.

중앙사고수습본부는 오늘 오전 6시45분부터
구조대원 등 인력 200여명과
구조견 5마리, 소형굴착기 등 장비 50대를
동원해 실종자 수색과 잔해물 제거 작업을 하고 있습니다.

수습본부는 어제 첫 밤샘 작업을 통해
상층부 수색 첫 거점이었던
22층을 집중 수색했지만
별 다른 성과를 거두지 못했고,
오늘은 23층에 대한 수색을 진행합니다.


이계상
광주MBC 취재기자
시사보도본부 뉴스팀장
"초심을 잃지않고 중심에 서서 진심을 다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