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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남고속철 불편1 - 호남선 KTX 8월에 증차

(앵커)
호남선 KTX의 좌석 수가
8월부터는
늘어날 것으로 보입니다.

광주 전남*북지역 국회의원과의
간담회 자리에서
정부와 코레일이 밝힌 내용입니다.

우선은 열차 교체를 통해
좌석을 늘리기로 했고,
증편도 검토하기로 했습니다.

먼저, 이계상 기잡니다.
(기자)

좌석이 부족해
하루 평균 천3백여 명이
서서 타야하는 호남선 KTX.

개통 이후부터
승객들의 불편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녹 취▶김동철 의원
(호남 KTX는 타고 싶어도 타지 못하는 열차가 되고 말았습니다.)

국토교통부와 코레일도
당초 예상보다 승객이 급증했다며
신형 KTX 열차 대신
KTX 1을 투입해서
좌석을 늘리겠다고 밝혔습니다.

◀인터뷰▶국토부장관
(1차적으로 증량을 해서 20량이 들어가는 차를 8월에 된다는 말씀 드리고요)

증차 뿐만 아니라 운행횟수를 늘리는
증편도 검토하기로 했습니다.

◀인터뷰▶코레일 사장
(증편도 주말 수준으로 올리는 부분을 최대한 모색하도록 하겠습니다.)

그러나 언제부터 증편이 가능한 지
시기를 밝히지는 않았습니다.

비좁고 복잡한 송정역도 확충하기로 했습니다.

철도시설공단은 엘리베이터와 에스컬레이터를
추가로 설치해
승객들의 동선을 분산시키고,
주차장 150면을 증설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또 화장실을 늘리고,
역무실을 옮기는 방식으로
대합실 공간을 추가 확보하기로 했습니다.

엠비씨 뉴스 ///
윤근수
광주MBC 취재기자
전 시사보도본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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