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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예행연습, 솎아내기..공천 임박

(앵커)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당의
후보 공천이 임박했습니다.

두 야당은 솎아내기와 예행연습을 통해
전열을 정비하고 있습니다.

윤근수 기자

(기자)

국민의당의 광주지역 공천 신청자들이
공개적으로 면접 심사를 받았습니다.

첫 면접은
상대가 이미 더민주의 양향자 후보로 결정된
광주 서구을 선거구의 입지자들.

처한 위치가 다른만큼
호소하는 지점도 달랐습니다.

◀SYN▶천정배
(호남정치를 부활 복원시켜야 합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이번 4월 총선에서 야당부터 교체해야 합니다.)

◀SYN▶김하중
(경쟁을 통해서 교체하면 교체된 신인들이 그야말로 호남정치를 복원해낼 수 있을 것으로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전윤철 공천관리위원장은
사즉생의 각오를 요구했습니다.

◀SYN▶
(국민의당은 아예 목숨을 걸고 이번 선거에 임해야 할 것입니다.)

공천 면접으로 예행연습에 들어간 국민의당은
오는 14일부터 경선을 시작할 예정입니다.

광주에서는 기본적으로
숙의배심원단제도를 적용하기로 한 가운데
이번 주에는 배심원단 구성과
세부적인 경선 룰이 결정될 것으로 보입니다.

더불어민주당은 11일부터 시작될
당내 경선을 앞두고,
2차 물갈이를 예고하고 있습니다.

8일쯤 나올 것으로 보이는 2차 컷오프 명단이
어느 정도 규모일 지,
또 광주 전남 현역 중에는
누가 포함될 지가 우선은 관심사입니다.

또 어느 선거구를 전략공천 지역으로 정할 지,
누구를 전략공천할 지도
조만간 공개될 예정입니다.

당내 경선을 앞두고
공천 혁신에 승부수를 띄운 두 야당의
호남 주도권 경쟁이 뜨거워지고 있습니다.

엠비씨 뉴스 윤근수입니다.
◀ANC▶
◀END▶
광주MBC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