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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데스크

광주전남 국회의원 당선인들, '상생으로 지역 발전을'

(앵커)
고금리*고유가 기조가 이어지고
서민 물가도 가파른 상승곡선을 그으면서
지역경제의 위기감도 그만큼 커지고 있습니다.

22대 총선 지역 국회의원 당선인들과
지역 상공인들이 군 공항 이전 등
산적한 지역 현안 해결과 상생발전을 위해
적극 협력해 나가기로 했습니다.

한신구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22대 총선 광주,전남 당선인들과
지역 정,관계 그리고 상공인들이
처음으로 얼굴을 맞댄 자리,

당선 축하 인사와 함께 
광주,전남의 상생발전을
도모하지는 취지에서 
마련됐는데..

군 공항과 민간공항 이전,
달빛철도 조기 건설 등 산적한 지역의 현안이
자연스럽게 테이블에 올랐습니다.

특히 특별법 제정에도 
이전 대상 지자체의 반대로 난관에 부딪쳐 있는
광주 군,민간 공항 이전사업에
당선인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강조했습니다.

* 한상원 광주상공회의소 회장
"군 공항 이전 문제는 몇 년째 한 발짝도 내딛지 못하고
답보상태에 있는 현실입니다. 관심과 도움으로
이러한 난제들이 하루빨리 해결될 수 있도록.."

또 고금리, 고물가 장기화와
저출산*고령화로 인해 소멸 위기로 내몰리는
현실을 타개하기 위해선,
무엇보다 당선인들의 지역 현안에 대한 관심과
소통, 연대와 협력이 중요하다고 덧붙였습니다.

22대 총선 당선인들도
지역경제의 위기와 어려움을 잘 알고 있다며,
총선 기간 제시했던 공약들을 충실히 이행해 
광주,전남 상생과 발전의 토대를 놓겠다고 말했습니다.

* 박균택 (더불어민주당 광주 광산갑 당선인)
"(군 공항 이전과) 민간공항까지 포함해야겠죠.
그 주제가 광주에 최대 현안이고, 궁극적으로
전남 발전에도 도움이 되는 주제라는 것"

* 인요한 (국민의 미래 비례대표 당선인)
"저는 정부와 여당을 설득하고, 다수를 가진 여러분이
잘하시면 광주와 전남이 더 살기 좋은 곳으로.."

지역 상공인들은 또
산단 입주제한 업종의 기준 완화와
전라선 고속철도 예타 재검토 등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차기 국회 차원의 지원도 거듭 요청했습니다.

지난해 말 대유 위니아부터
최근 지역 건설업체의 잇딴 법정관리신청까지,

위기로 치닫고 있는 지역경제에
22대 총선 당선인들의 역할과 책임이
그만큼 더 커지고 있습니다.

엠비시 뉴스 한신구입니다.


한신구
광주MBC 취재기자
시사보도본부 뉴스팀 경제, 스포츠 담당
전 보도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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