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 농협이 운영하는 양곡 가공 공장에서
20대 청년이 기계에 깔려 숨졌습니다.
어제(11) 저녁 6시 10분쯤,
화순군 화순읍의 한 양곡 가공 공장에서
쌀 포대 운반 기계를 수리하던 25살 노동자가
갑자기 작동해 아래로 떨어진 기계에 깔려
병원에 옮겨졌지만 숨졌습니다.
유가족들은 MBC와 통화에서
'기계 수리를 하는 직원이 아니었다'면서
'전문가를 부를 수 없다는 이유로
지시를 받고 수리를 하다 변을 당했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