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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삼남매 사망사건 검찰*경찰 왜 수사결론 달랐나?

◀ANC▶

경찰에서 '실화'로 본 이 사건을
검찰은 '방화'였다 이렇게 결론낸 건데요.

어떤 새로운 증거가 있어서
혐의가 바뀐 것인 지
한신구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기자)

검찰이 '방화'로 기소한 배경에는
몇 가지 정황 증거가 추가됐다는 겁니다.

첫 번째 발화 지점입니다.

(c.g)친모는 경찰에서
방 밖에서 불이 났다고 진술했는데,

대검찰청 정밀감정 결과는
불이 방 안에서 난 것으로 나왔습니다.

(c.g)불이 붙었다던 이불도
검찰 실험에선
담뱃불로는 불이 붙지 않았습니다.

(c.g)또 당시 잠들었다던 피의자가

여러사람과 끊임없이 메시지를
주고 받은 휴대전화 기록도 새로 나왔습니다.

검찰은 때문에 생활고에 시달리며
심리적으로 내몰렸던 피의자가
주변사람들과 다투기까지 하는 상황 속에서
방화를 했다고 본 겁니다.

그렇지만 아직까진
직접적인 증거는 없고 검찰의 추정입니다.

(c.g)그러나 검찰은
휴대전화 메시지를 적극적으로 복구하고,
거짓말 탐지기까지 써서
화재 고의성을 묻고
거짓 반응까지 얻었다며 자심감을 내비쳤습니다

한편 일각에선
수사권 조정 이야기가 나오는 상황에서,

검찰이
경찰에 비해 수사력이 좋다고 과시한 셈 아니냐
이런 조심스러운 해석도 제기되고 있습니다.

엠비시 뉴스 한신구◀ANC▶ ◀END▶
광주MBC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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