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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리포트) 문화예술 소셜펀딩

(앵커)
혹시 '소셜 펀딩' 이나
'크라우드 펀딩'이라는 말 들어보셨습니까?

대중으로부터 소액의 후원을 모아서
문화예술 작품을 창작하거나
개인의 아이디어를 실현시키는 걸 말하는데요,

광주에서도 이런 소액 후원을 통한
문화 행사나 공익 사업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박수인 기자

◀VCR▶

광주 출신 패션 디자이너
전이준 씨의 토크 콘서트에서
많은 젊은이들이 귀를 기울입니다.

진로를 고민하는 청년들이 모여
청춘 사용법을 얘기하는 이 자리는
'크라우드 펀딩'을 통해 이뤄졌습니다.

콘서트를 원하는 젊은이들이
소액 후원자로 참여해서
자리를 만들어 낸 겁니다.

◀INT▶ 이유림 (여고생)

이번 콘서트를 제안하고
소액 후원을 이끌어 낸 건
광주의 한 예비 사회적 기업입니다.

젊은 문화기획자들이 만든 이 기업은
공유할 만한 아이디어나 창작력이
돈 때문에 묻혀버리는 현실이 안타까워
크라우드 펀딩에 뛰어들었습니다.

지난 2월 '마이밈' 이라는
온라인 펀딩 사이트를 개설해
다양한 프로젝트를 제안하고
SNS 등을 통해서 후원자 모집을 시작했습니다.

이렇게 해서 빛을 보게 된 공연이나 강연이
11개나 되고 6개 프로젝트가 진행중입니다.

◀INT▶ 윤현석 대표

조그만 후원을 통해서
가치 있는 아이디어를 공유하고
문화예술 수요자가 직접 공급을 만들어 내는
새로운 시도가 지역 문화계에
신선한 바람을 불러 일으키고 있습니다.

엠비씨뉴스///
광주MBC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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